안양시는 내고장 제품 팔아주기 일환으로 오는 19일부터 29일까지 홈에버 안양점(동안구 호계1동 유통상가 단지내)에서 안양 우수상품 기획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기획전은 최근 기름값 인상 등의 여파로 부진에 빠진 기업체를 돕고 시민들에게는 내 고장 우수제품을 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됐으며 안양소재 14개사가 참여해 시중가 보다 훨씬 싸게 판매한다.
출품되는 제품은 생활용품·유아건강용품·생활의료기기·생활가전등 4개 분야에 걸쳐 ‘아토피예방 바이오벽지’, ‘친환경세제’, ‘크리스탈 입체사진’, ‘전자악기’, ‘휴대용 혈당측정기’ 등 일상생활용품 20여종이다.
이 가운데 특히 최근 유가상승과 관련해 자동차연료저감장치도 판매될 예정이어서 소비자들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이번 기획전이 우수제품 판로 개척과 기업들의 불황을 극복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반응이 좋을 경우 대형할인 마트 등과 연계해 정례적으로 개최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