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로 설립된 UN 산하기구인 아시아·태평양 정보통신 교육원(UN-APCICT)은 16일 서울 Coex 컨퍼런스룸 402호에서 ‘인터넷 발전을 위한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Building the Inclusive Internet Economy : Developing Countries Perspectives)을 개최했다.
‘개발도상국의 관점에서 본 인터넷 경제의 미래’를 주제로 열린 이번 포럼엔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비롯한 아프리카, 남미지역 30여 국가의 인터넷 경제관련 분야 전문가 및 정책결정자, 교육기관 교수 등 150여명의 관계자가 참석해 개발도상국 경제발전을 위한 인터넷경제 구축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벌였다.
이번 포럼을 통해 제기될 개도국들의 인터넷경제 발전방안 등은 OECD 장관회의에 제출됨으로써 글로벌 경제발전을 위한 선진국과 개도국간의 상호 협력방안 도출에 기여하게 된다.
이날 토론에 앞서 인도네시아 정보통신부 장관인 Mr. Mohamad Nuh 박사는 ‘현재와 미래의 인터넷경제’란 테마로 인터넷경제 발전현황 및 전망에 관해 발표했다.
또한 이번 포럼과 연계해 지난 2006년 6월 16일 설립된 UN APCICT는 그동안의 활동과 향후 사업계획을 발표하는 창립 2주년 행사를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