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반기 의정활동에 대한 총평을 한다면.
▲대의 기관으로서 강력한 의회와 신뢰받는 의원상 확립을 구현하기 위해 도민생활과 밀접한 현장 확인 중심의 보다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으며 지역발전과 서민생활안정 등 경기도의 도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왔다.
2년중 1년 전반기에는 많이 힘들었지만 의원들이 나를 많이 이해하고 따라주었기 때문에 성공적으로 이뤘다고 생각한다. 현재 90%를 이뤘다고 생각하며 앞으로 100%가 되도록 더 노력해 나갈 것이다. 전반기보다 후반기 의원들이 더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말을 들어야 하며 한걸음 앞서 나간다는 평을 받아야 할 것이다.
-의정비 인상에 대한 견해는.
▲지방의회가 지방자치의 꽃이라면 기초의회는 지방의회의 뿌리다. 요즘 그 뿌리가 흔들리고 있다. 의정비 문제는 6대때부터 거론되고 있는 상황이다. 3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결실을 이뤘다. 비록 시민단체, 일부언론사 등에서 과도하게 측정된 게 아니냐는 비판의 목소리가 많았지만 도의회 의원들이 지난해보다 회기수를 늘려 역대 다른 기수때 보다 더 열심히 일했다고 생각한다.
-후반기 도의회가 개선해야 할 의정활동에 대한 견해는.
▲전반기에는 개인적 사정으로 의원들이 결석이 많아 의원 정족수가 부족한 경우가 많았다. 후반기에는 자기 직분에 충실해 이런일이 없어야겠다. 그래야 지역구민, 유권자들이 박수를 보낼것이다. 의원으로서 직분을 성실히 수행하기를 바란다.
-미 쇠고기 재협상을 위해 경기도의회가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이번 미 쇠고기 재협상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전에는 중앙정부나 지방정부나 똑같았다. 하지만 현 시점에서 우리가 국회나 중앙정부에 건의할 수 있지만 직접 나설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그건 정부의 몫이라고 생각한다.
-후반기 의장에게 당부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전반기에는 한나라당 의원끼리 의회를 운영해 크게 문제가 될 것이 없었다. 하지만 후반기에는 새로운 교섭단체가 구성돼 협의해야 하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이 따를 것이다. 의회 민주주의를 위해 방안을 강구해 잘 이끌어줬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