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대 경기도 제2소방본부장으로 심평강(51) 소방준감이 23일 취임했다.
신임 심 본부장은 전북 군산 출신으로 동국대학교와 미국 연방소방학교 및 뉴 헤이븐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85년 소방간부 4기로 임용돼 인천소방본부 방호·구조구급과장, 인천북부소방서장, 행정자치부 구조담당, 소방방재청 화재조사분석·U-119·구조구급과장 등을 역임했다. 심 본부장은 소방행정, 방호, 구조구급 등 소방행정 전 분야를 두루 거친 소방행정전문가로 기획력과 업무 추진력, 위기관리 능력이 돋보이며 특히 고객맞춤형 ‘U-119’안전상품을 개발·보급해 119서비스를 세계일류수준으로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는 평이다. 심 본부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도농복합 도시이며 접경지역인 경기북부지역의 특성에 맞는 신속한 현장대응 및 소방행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철저한 재난예방 활동을 통해 도민의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가족으로는 부인 전종보씨와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취미는 고전음악 감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