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시가지간 조화로운 균형 발전을 토대로 모두가 살고 싶어하는 수도권의 일등 환경 복지도시를 구축하는데 온힘을 기울여 나가겠습니다” 인구 100만명에 예산 2조원대 규모의 성남시는 서울 인접 지리학적 이점과 사통팔달형 교통망, 선진형 산업 입지, 도시 개발 사업 등으로 날센 발전이 전망되고 있다.
성남시 2천500여 공직자들은 시민 복지 증진에 나서오고 있으며 민선 4기 만 2년을 보내며 시민과 함께 성숙된 시정 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가운데 신·구시가지 균형 발전, 재래시장 현대화, 문화·예술 도시상 면모, 주민 복지 구현 등은 돋보인다. 이대엽 성남시장으로부터 민선 4기 2년간의 시정 전반에 대해 들어본다.
-민선4기 역점사업은
▲구시가지 도시개발 사업과 판교 및 송파 위례 신도시 조성 등 발전 균형 도시상과 첨단지식 정보산업 집중 육성, 성남중앙시장·성호시장 등 재래시장 특화 사업에 힘썼다. 또 도심 공원시설 확충과 문화예술 분야 발전책 강구, 도시·교통·상수도 등 도시 인프라 구축에 심혈을 쏟고 있다.
-사람 사는 첨단 도시 추진 성과에 대해
▲구시가지 주택 재개발 사업으로 중동 3구역 사업 시행과 금광1, 수진2 등 2단계 사업, 단대구역·은행2동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판교지구 택지개발 사업은 공공주택 분양과 오는 12월 첫 입주를 앞두고 있는 판교는 전국적인 화제 도시로 명성을 올리고 있으며 모란 옆 여수지구 국민임대주택단지 조성, 송파 위례 택지개발사업, 메디바이오벨리 단지 조성, 분당 구미동 송전탑 지중화, 고도제한 완화책 강구, 신 시청사 건립 진행 등은 앞선 도시를 희구하는 성남시민들에게 긍지를 담고 있다.
-정보·산업 경제 도시 조성사업은
▲U-City 프로젝트 사업은 시민 일상 생활에 정보화를 접목해 시민 삶의 질을 높여나가는 한편 내년 상반기 착공할 야탑밸리는 IT·NT 첨단 산업의 본보기가 될 것이며 기존 한국전자부품연구원의 우수 인력 활용 첨단 전자 정보통신사업은 정보화 메카 도시로의 위상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재래시장 위한 성남사랑 상품권 발행을 비롯 성남중앙시장 현대화 사업 8월 착공 예정, 모란민속시장 이전 사업, 닭죽과 갈매기살 지역 브랜드 상품화, 전국 최초 재취업 40~60대 중장년층 위한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운영과 국책 사업인 종합직업체험관(잡 월드) 조성 작업 진행 등은 정보·산업도시의 위용을 읽게 한다.
-재래시장 현대화 작업에 대해
▲시민들이 즐겨찾는 시 곳곳의 재래시장들이 생기 넘치는 기운 속에서 운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 중이며 여기에는 현대화와 함께 활성화 촉진책 마련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대형 재래시장인 중앙시장과 성호시장 등은 시와 상인간 대화를 통해 갈등을 신뢰로 이끌며 현대화 본작업이 현실화 되는 등 성과를 내 머잖은 시간에 재래시장이 구시가지의 명물로 등장, 도심 균형 발전과 함께 대형마트와 견주며 힘받는 장터로 다양한 소비문화 창달을 이끌게 될 것이다. 또 전국 최대의 5일장인 모란민속시장도 이전 계획을 세우고 상인들간 대화 창구를 열어 모색 중이다.
-복지도시 추진 성과는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적극 발굴 지원, 급식비 확대 지원책과 초등학교 전학년 확대 예정, 중원·분당 노인종합복지관 건립, 노인스포츠 대축제, 정신건강종합센터 추진, 성남시의료원 건립 추진, 성남중앙병원 응급의료센터 지원, 장애인 복지시설 확충 등은 모두가 함께 잘사는 복지사회와 고령화 사회에 조화로운 시책으로 복지도시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환경도시 추진 성과는
▲인구 100만 시민의 환경 공원이 될 밀리언파크 2009년 준공 목표 추진, 신-구시가지간 화합 광장 조성 계획, 웰빙 대공원 단계적 사업 추진, 희망공원 조성 정비사업 추진, 2010년 준공 목표 탄천 친환경적 천변 습지조성 생태복원화 사업, 갈현동 갈마치 고개 야생동물 생태통로 조성 작업, 서현저수지 및 남한산성 등산로 생태복원 사업 등은 성남이 환경도시 임을 말해주고 있다.
-교육·문화·체육도시 구축 성과는
▲송파 위례 신도시내 특성화 고교 건립 추진 구체화, 분당 구미동 옛 하수종말처리장터 구미고교 설립 목표 협의, 성남 공고 방송분야 특성화 고교 전환, 연례 탄천페스티벌 시민 축제 개최, 돔구장이 함께하는 스포츠 테마파크 조성 준비 등 여러 시정을 펴나가고 있다.
-탄천페스티벌 시민 축제에 대해
▲탄천페스티벌은 성남의 젖줄인 탄천을 비롯 남한산성, 각 공원 및 공연장 등 시 전역에서 진행되는 시민 대축제로 세계적 예술 공연, 시민참여 축제, 친환경 축제, 전시 축제 등 다양하게 구성, 많은 시민들 공감속에 연례행사로 갖고 있다. 시민이 공감하는 대축제가 될 수 있도록 올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인프라 충족 도시 추진 성과는
▲탄천변 도로 2단계 구간 공군 협의 개통 등 탄천변 도로 연계 개통 강구, 태평동∼중동간 공원로 확장공사 및 도촌지구∼공단로간 도로개설공사 공정 박차, 분당∼수서간 도시고속도로 지하차도 설치공사 추진, 지하철 미금 환승역 설치 타당성 용역 완료, 신분당선 연장과 경전철 추진 강구, 판교 인터체인지 교통체계 개선 사업 추진, 구시가지 공영주차장 확충, 버스정보시스템 구축 운영 등 사업을 펴나가고 있다.
-공약 실천은 어떻게
▲시장 공약은 궁극적으로 시민들의 삶을 윤택하게 하기 위한 실천 과제로 총 38개 사업이다. 도시 건설, 교육, 산업, 경제, 복지 등 시민 삶 전반으로 충분한 검토 과정을 거친 공약 사항을 반드시 실천해 행동으로 보여주는 지자체장이 되고 싶다. 끊임없이 이어온 악취 민원을잠재운 제1하수처리장 공사, 성남대로의 교통난을 덜며 원활한 교통소통에 일조할 탄천변 도로, 전국적인 화제속에 조성되는 판교신도시내 하수처리장과 소각장 건실 건립, 청솔초교내 영어체험센터 조성, 구시가지 공영주차장 건립, 시니어직업훈련센터 운영 등 각 공약들은 시민 위한 시책들이다.
최근 한국폴리텍 성남대학에 위탁해 지난 1일부터 운영하는 40-60대 대상 취업 훈련은 시민 일터 만들어주기에 앞장서 나가겠다는 약속을 실천해 보이는 것으로 보람이 크다.
특히 대학위탁 전국 최초 재취업 훈련 상품으로 자리매김, 시민들의 긍지를 높이는 계기도 됐다고 본다. 시민 위한 38개 공약이 100% 성사될 수 있도록 계속 챙겨나갈 것이며 성사를 위해 공복인 직원들과 늘 숙의하며 일해나갈 것이다.
-구시가지 재개발 등 정비 건에 대해
▲수정·중원구 등 구시가지에 대한 정비사업은 미래 성남의 얼굴을 새롭게 다지는 기간 사업으로 시정을 집중해가고 있다.
민주주의는 다양한 목소리를 균형 있게 조절해 지혜롭게 실행해 옮기는 과정이라고 본다. 그간 서로간 이해 관계 상충으로 끊임없는 민원이 야기 돼 왔고 아직도 민원이 여전해 묘안 찾기에 나서고 있으며 늘 해왔듯이 원칙을 존중해 사업을 진행해 나갈 것이다.
-민선 시대 6년간 단행된 인사와 향후 인사는
▲인사가 만사란 말이 있다. 그만큼 중요하다. 탕평책 인사를 펴나가겠다는 것이 소신이다. 3기와 4기 2년간 많은 직원이 사령장을 받고 자리를 옮겼다. 인사에 100% 만족 수치가 있을까.
하지만 모두가 공감하는 인사를 위해 힘썼다. 일선 시민 민원 현장을 즐겨 찾아 대안 마련에 열중인 직원, 묵묵히 소임을 다해 보이려는 장한 직원들이 웃을 수 있는 인사를 펴나갈 것이다.
인사가 직원 사기진작책으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해나가겠다. 근면과 성실, 열의는 공직자가 지녀할 중요 덕목이라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