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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디자인개발 ‘날개’..중기센터, 디자인스튜디오 운영

필요 장비 구축 제품양산 원스톱 지원

중소기업들의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현실화 시키기 위한 새로운 디자인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26일 중소기업의 시제품 생산을 돕기 위해 첨단 디자인장비를 구축한 디자인스튜디오를 운영해 중소기업 제품양산의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진공주형기와 조각기, 간이사출기 등 간이생산시스템이 완료돼 기존에 구축됐던 장비와 상호 연계성이 높아졌고 제품개발에 있어 초기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Working 목업, 소량생산에 필요한 제품 등을 저렴한 가격에 지원받을 수 있게 됐다.

아이디어 하나로 의료기기 분야에 뛰어든 A기업의 경우 제품 설계개발 완료 후 15개 제품을 만들어 영업활용 및 제품 테스트를 하려고 했지만 일반 목업 및 금형을 통해 소량으로 제품을 생산하기에는 개발비용과 기간이 너무 많이 소요돼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그러나 올해 초 디자인스튜디오를 방문한 A기업은 간이생산시스템을 이용한 시제품제작에 성공해 해외바이어는 물론 업계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전문가들은 “제품 기획은 디자인을 고려하지 않을 경우 제품 생산에 이르기 까지 많은 시간과 실패를 거듭할 수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특히 기구설계의 경우 고도의 전문 인력의 기술이 요구되지만 중소기업 자체적으로 디자인팀을 운영하는 경우가 드물어 열악한 환경 속에서 애 태우던 중기들이 많았다.

경기중기센터 관계자는 “중소기업들은 디자인 개발에 있어 기술적인 어려움과 인력이 부족한데다가 정보부족과 자금부족으로 시행착오를 겪는 경우가 많다”며 “센터는 앞으로도 중소기업들에게 필요한 장비를 파악해 제품경쟁력이 강화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의)☎031-259-6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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