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물놀이가 시작되는 이달 하순부터 안전사고 예방 홍보를 강화하고 7월부터는 강, 계곡, 해수욕장 등 물놀이 사고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인명구조 및 구급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고 26일 밝혔다.
도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본부는 도내에서 발생하는 물놀이 안전사고가 대부분 7~8월에 집중됨에 따라 물놀이 안전사고 대책 마련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물놀이 사고 실태조사에 따르면 물놀이 사고는 도내 하천 전반에 걸쳐 큰 차이 없이 고르게 분포해 발생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임진강, 한탄강, 제부도 해수욕장 등 주요 하천과 해수욕장, 유원지 등 12곳에 7~8월 2개월 동안 119 수상구조대 190여명을 집중배치해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