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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소방재난본부, 여름철 화재예방 ‘팔 걷었다’

위험시설 소방검사 실시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유증기로 인한 계절위험시설에 특별 소방안전대책을 추진해 여름철 화재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소방본부는 지난 27일부터 시작한 유증기 관련 위험시설에 대한 합동소방검사를 다음달 말까지 35일간 실시한다.

소방본부는 이번 검사에서 소방시설 관리유지 및 방화관리자 업무수행사항, 위험물 인허가 및 저장 취급의 기준 등 법정사항 준수여부, 비상구 및 피난로상 장애물 방치 등 통로 확보여부, 유증기 발생 억제·방지·회수설비 등 설치여부의 확인 등을 실시한다. 또한 도내 소방관서에서는 위험성 관리카드 등의 자료 구축, 맞춤식 진압모델의 개발, 진압 훈련 등을 병행할 계획이다.

소방본부 관계자는 “도내 위험물을 저장·취급하는 곳이 9천432곳이나 되는데다 지난해 유증기로 발생한 화재 23건 중 9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을 당했다”며 “지난해 23건 중 6건이 8월에 집중된 것처럼 특히 여름철에 휘발성 유증기로 인한 화재가 늘어나 특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설비가 노후화되거나 취급자의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크게 우려되는 만큼 관련 시설에서는 여름철 화재 안전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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