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 미술시장 ‘아트마켓’이 안양예술공원에서 문을 열어 작품 애호가들의 큰 호응과 함께 품격 높은 시민문화향수에 기여하고 있다.
안양시는 지난달 28일 안양예술공원 알바로시자홀 앞 광장에서 ‘아트마켓’ 개장식을 갖고 오는 10월5일까지 매월 넷째 주 토요일과 일요일에 운영해 예술 작가의 창작 진흥과 시민에게 다양한 미술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로 2번째 개장하는 ‘아트마켓’은 미술과 도예 등 예술적 가치를 지닌 350여점의 작품 전시와 함께 판매가 이뤄지는 곳으로 안양에 거주하는 미술협회원 작가들이 주축이 돼 운영된다.
출품작품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품, 서예, 문인화, 디자인, 조각, 소품 등이며 올해부터 현장에서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유리 장신구 만들기, 찰흙으로 그릇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오는 6일까지 ‘제33회 안양미술협회 작품전’이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한다.
시 관계자는 “예술품 체험과 함께 미적 재능도 키울 수 있는 ‘아트마켓’에 가족단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