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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경기농협, 국제 심포지엄 개최… 선진 사례·마케팅전략 공유

‘입맞춤’ 글로벌 농산물 브랜드 도약

 

 

“잎맞춤 브랜드라면 세계 어디에서도 가장 품질 좋고 안전한 먹을거리라고 인정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보자. 한국의 핸드폰과 가전, 자동차가 세계에서 최고로 인정받듯이 농업도 충분히 세계 최고가 될 수 있다”

2일 농협경기지역본부와 경기도가 함께 주최한 ‘글로벌 협동조합 전략과 잎맞춤’ 국제 심포지엄에서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잎맞춤 브랜드의 글로벌화’를 강조했다.

세계 최고의 농산물 브랜드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국제심포지엄은 잎맞춤 농업인과 전국농산물유통 선진 지자체, 바이어, 농산물유통전문가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기농협 윤종일 본부장은 “이번 잎맞춤 국제 심포지엄은 농산물 브랜드 주체로는 전국 최초로 개최된 심포지엄”이라며 “글로벌 협동조합들의 선진사례와 브랜드 마케팅전략의 공유를 위해 해외 관련 전문가들을 다수 초청했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이어 “대한민국 농업의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잎맞춤이 대도약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이 날 심포지엄은 유럽협동조합연합회 프로드로모스 칼라이치스 수석정책자문관의 ‘EU농업과 유럽협동조합연합회’, 일본 나가노 현농협 테라사와 총괄판매부장의 ‘일본농협의 지역연합과 판매사업’, 뉴질랜드 호트컬쳐 토니 이브체비치 이사의 ‘농업강국 뉴질랜드와 호트컬쳐의 역할’에 대한 해외발제로 이뤄졌다.

또 농협경제연구소 정책연구실 최용주 팀장의 ‘그리너리 혁신사례와 잎맞춤 시사점’, 농협대학 김홍배 박사의 ‘썬키스트 시스템과 잎맞춤 경쟁력’, 농촌진흥청 위태석 박사의 ‘일본농협의 지역연합과 판매사업’, 지역농업네트워크 박영범 대표의 ‘제스프리 마케팅전략과 잎맞춤과제’라는 국내발제도 함께 진행됐다.

안성에서 배농사를 짓고 있는 임충원씨는 “이번 국제 심포지엄을 통해 앞으로 잎맞춤 브랜드가 갈 방향에 대해 알 수 있었다”며 “농업인들은 안심하게 농사를 짓고 생산된 농작물을 농협이 소비자에게 판매하는 안정적인 판로가 하루 빨리 마련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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