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경찰서와 경기도립의료원 의정부병원은 3일 경찰서장실에서 ‘새터민 건강지킴이 협약식’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의정부지역 새터민들의 무료 건강검진 및 진료비를 할인해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활동의 일환으로 체결된 것이다. 이 자리에서 경기도립의료원 김영찬 의정부병원장은 “새터민들이 국내 입국 후 정서적·신체적으로 불안정한 생활을 하면서 사회정착에 많은 애로 사항을 겪고 있고 질병이 있어도 마음껏 진료를 받기 어려운 처지에 있다”면서 “이들이 사회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의료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경찰서 이경필 서장과 경기도립의료원 의정부병원 김영찬 병원장이 3일 새터민 건강지킴이 협약을 체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