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학교는 도내 의용소방대장 340여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교육을 실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특강에 나선 김문수 도지사는 “실용의 도정 및 의용소방대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열띤 강의를 했으며 탤런트 전원주씨도 ‘실용의 리더쉽’이라는 주제로 강연해 주목받기도 했다.
김 지사는 이날 “도시 확대와 소방대상물의 증가, 전국에서 화재가 가장 많이 발생하는 등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주민 밀접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소방이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의용소방대원의 헌신적인 노력과 후원에 힘입은 바 크다”며 “변화와 혁신을 통해 명실상부한 최고의 봉사조직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최진종 소방재난본부장도 인사말을 통해 “전국 최대 규모의 경기도 의용소방대조직은 소방의 어려운 현실을 공유하고 동반자적 입장에서 지속적은 노력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부족한 소방인력 보충을 위해 전국에서 최초로 실시되는 ‘전담 의용소방대’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소방차량 조작과 진압훈련 등을 강화하는데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