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선거법 및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나라당 박종희(수원 장안) 의원에 대한 공판준비기일이 21일로 연기됐다.
수원지법 형사11부(재판장 신용석 부장판사)는 당초 16일 오전 11시30분으로 예정됐던 박 의원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21일 오후 2시로 연기했다고 15일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14일 박 의원 변호인 측으로부터 기일변경신청이 들어왔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의원 변호인 측은 재판부에 ‘공판준비기일에 앞서 기록검토 등에 시간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