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11.24 (월)

  • 맑음동두천 12.0℃
  • 맑음강릉 15.3℃
  • 연무서울 13.2℃
  • 연무대전 13.7℃
  • 맑음대구 14.1℃
  • 맑음울산 15.9℃
  • 구름조금광주 15.1℃
  • 맑음부산 15.5℃
  • 맑음고창 12.9℃
  • 구름많음제주 17.1℃
  • 맑음강화 11.1℃
  • 맑음보은 13.2℃
  • 맑음금산 13.6℃
  • 맑음강진군 14.9℃
  • 구름많음경주시 12.2℃
  • 맑음거제 13.1℃
기상청 제공

18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 이윤성·문희상 확정

與野 모두 인천·의정부 등 지역의원 석권
반대 49명 박계동 사무총장 진통끝 선출도

 

 

 

18대 국회 전반기 부의장에 경인지역 출신 한나라당 이윤성(인천 남동갑), 민주당 문희상 의원(의정부 갑)이 국회부의장에 각각 선출됐다. 또 국회 사무총장에는 박계동 전 의원이 임명됐다.

국회는 16일 오전 본회의를 열어 국회 부의장으로 4선의 이·문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부의장 투표에서 이 의원은 총 투표수 248표 중 216표를, 문 의원은 238표 중 223표를 얻었다.

투표는 다수당 후보를 우선 선출하는 국회 관례에 따라 이 의원에 대한 투표가 먼저 실시됐다.

이 신임 국회부의장은 지난달 한나라당 의원총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합의 추대됐고, 문 신임 국회부의장은 15일 민주당 내 경선을 통해 야당몫 부의장 후보로 확정됐었다.

이어 국회는 박계동 국회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을 표결 처리해 사무총장 임명을 확정지었다.

이날 박 사무총장 임명승인안은 민주당 등 야당들의 반발 속에 치러졌다.

이에 따라 박 전 의원은 사무총장 임명 투표에서 총 투표수 221표 중 가표 167표를 얻어 사무총장으로 최종 선출됐으나 부표 49, 무효표 5표를 얻어 야당 의원들의 상당한 반발을 실감케 했다.

앞서 민주당 등 야당은 성명을 통해 “박 전 의원이 국회 살림을 총괄하는 사무총장에 임명된다는 것은 국회의 권위를 스스로 추락시키는 일이며 국민의 신뢰를 떨어뜨리는 일이 될 것”이라며 내정철회를 촉구한 바 있다.

제14·17대 국회의원을 역임한 재선의원 출신의 박 신임 사무총장은 지난해 대선 당시 한나라당 공작정치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역할을 했으나, 18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했었다.

 







배너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