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수출전문인력 부족, 해외시장 진출 노하우의 미흡 등으로 수출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벤처기업 지원을 위해 글로벌시장 진출에 성공한 벤처기업들의 해외 지사망 등을 활용, 수출 초보기업들의 수출을 대행하는 ‘벤처기업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벤처기업으로서 전년도 수출실적이 200만달러 미만인 수출 초보단계의 중소기업이면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대상으로 선정된 벤처기업은 2년 동안 해외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협상, 수출계약 체결 등 글로벌 마케팅 사업에 소요되는 비용을 1천500만원 한도 내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경기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수출초보 벤처기업이 해외시장에 먼저 진출한 선배 벤처기업의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시장 개척과 함께 글로벌 경쟁력을 높일 수 있어 향후 무역수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청은 이달 25일까지 (재)글로벌네트워크(www.k-gn.or.kr) ☎070-7739-16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