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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만성질환자 주치의 생긴다

수원 권선구 첫 시범 운영… 내년 광명시로 확대

경기도는 당뇨병과 고혈압 등 성인병을 앓고 있는 도내 만성질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주치의 제도 도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초부터 자체 사업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 경인본부와 민간 의료기관과 함께 수원시 권선구 40세 이상 지역주민 300여명의 만성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민간의료기관 연계 주치의 사업과 환자 조기발견관리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는 시범사업 대상자 중 사업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노인 만성질환자 125명에게 1인당 월 치료비 4천500원을 지급하고 주치의는 노인들의 만성질환에 대해 정기적으로 관리·치료하게 된다.

도는 이어 2009년에는 1년간 중앙정부와 함께 광명시 지역 30세 이상 고혈압, 당뇨환자 1만2천여명을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확대 운영하고 민간의료기관을 활용한 고혈압, 당뇨병 주치의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도는 두 지역의 시범사업 결과를 정밀 분석한 뒤 중앙정부와 협의를 거쳐 다른 지역으로의 확대 시행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주치의 제도가 만성질환자의 관리 및 치료에 큰 도움이 되는 것은 물론 도민의 건강증진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보고 있다”며 “이 제도의 확대 시행을 긍정적으로 검토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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