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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우유 원유 납품 농가, 3년 연속 ‘세균 수 1등급’

경기도 축산위생연구소는 관내 원유 납품 농가가 2005년 이후 3년 연속 ‘세균 수 1등급 비율(10만개 이하/㎖) 95% 이상 유지’에 성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또 체세포 수 1등급(20만개 미만/㎖) 비율도 2005년 36.3%에서 2006년 44.5%, 2007년 55.2%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우유를 위생적으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원유의 세균 수가 ㎖당 3만 마리 이하, 체세포 수는 ㎖당 30만개 이하로 관리돼야 한다”며 “도내 생산 원유의 세균 수와 체세포 수는 선진국에 버금가는 수준”이라고 말했다.

미국은 원유 1㎖당 체세포 수가 32만개로 일본은 22만, 네덜란드 21만, 영국 21만, 핀란드는 13만개 수준이다.

연구소는 지난 1999년부터 ‘원유검사공명화’를 실시, 원유를 납품하는 도내 3천여 농가에 유방염 의심소와 약제 내성 검사 결과를 통보하는 한편 착유·집유·냉각 시스템의 위생 수준 향상에 꾸준히 노력을 기울인 덕에 이러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연구소 관계자는 “세균 수와 체세포 수가 높은 낙농가를 대상으로 원인진단 및 조기치료를 실시해 유질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서비스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내에서 사육되는 젖소 수는 18만1천마리이며 집유량은 일 평균 2천500여t으로 전국의 40%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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