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은 23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2010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도당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상임고문으로 문희상 국회부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김진표 최고위원, 원혜영 원내대표, 천정배 국회의원(무순) 등을 내정했다.
당 고문으로는 조성준 전 국회의원, 한충수 전 국회의원, 박영순 구리시장, 이대의 전 도당위원장, 이호승 전 도당위원장 등을 임명했다.
또 자문위원회 위원장으로는 배기선 전 국회의원, 수석부위원장으로 김상각 전 새천년민주당 경기도당 사무처장과 백재현 국회의원을 각각 임명했다. 이와함께 지방자치 담당 부위원장으로는 백청수 전 시흥시장, 염태영 전 청와대비서관, 공직자 담당 부위원장으로 박봉현 전 화성부시장, 정무 담당 부위원장으로 임석순 전 경기도당 사무처장, 장애인 담당 부위원장으로 송순택 전 경기도의원, 교육담당 부위원장으로 최대호 전 안양시장 후보, 시민사회단체 등 담당 부위원장으로 공형옥 현 호남향우회총연합회 사무총장, 청년 담당 부위원장으로 이상기 상원종합건설회장을 임명했다.
지방자치위원회 상임위원장에는 최성 전 국회의원을 임명하고 경기도를 4개 권역 공동위원장제로 하고 동부지역 위원장에 정형만 전 경기도의회부의장 등을 내정했다.
또한 여성위원회 위원장에 이삼순 전 도의원, 청년위원회 위원장에 임종성 경기도의원, 교육연수위원회 위원장에 김태년 전 국회의원, 장애인위원회 위원장에 정기영 성남시의원을 임명했다.
당 대변인에는 고영인 경기도의원, 김유임(여) 전 경기도당 여성위원장을 임명했고 사무처 당직자로 정책실장엔 김종현 전 새천년민주당 중앙당 조직기획국장, 공보실장에 이금재 전 제17대 대통령선거 중앙선대위 조직실장 등을 임명했다.
민주당 박기춘 경기도당위원장은 “도민과 함께하는 민주당이 돼야 한나라당 일당독재 견제와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승리하는 지름길”이라며 “경기도민과 호흡할 수 있는 역량있는 인사를 중심으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