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버들개초가 빙상 꿈나무 육성을 위해 빙상부를 창단했다.
‘빙상의 메카도시’ 의정부에 위치한 버들개초는 지난 22일 김문원 시장, 시교육청 한일순 장학관, 시의회 안계철 의장, 박원용 도교육위원 ,시빙상연맹 김효열 회장 및 빙상협회관계자와 학부모, 교사,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빙상부’ 창단식을 가졌다.
지난 2007년 3월1일 개교한 버들개초등학교는 2007년 4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빙상체험교실을 운영하여 왔으며 빙상체험교실 운영 1년6개월만에 빙상부 창단식을 갖게 된 것이다.
김문원 시장은 축사를 통해 빙상의 메카 의정부시의 명예를 이어줄 것을 당부하는 한 편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하였으며, 한일순 장학관도 개교한 지 1년6개월만에 놀랄만한 업적을 이룩한 버들개초 교직원의 노고에 치하하고 앞으로 훌륭한 빙상선수를 배출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전병현 감독은 “앞으로 훈련을 더욱 강화해 초등 빙상의 고지를 점령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한편 버들개초는 2008년 도교육청으로부터 빙상 교과특성화학교로 지정 받아 일반 학생들을 위한 빙상체험교실 운영뿐 아니라 심화반 및 선수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전교생이 한달에 1회씩 빙상장을 찾아 빙상훈련을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