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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하대병원 영종 메디컬센터 건립

국제의료관광 3만명 유치 예정…내년 3월 착공

인하대병원이 영종국제업무단지에 영종 메디컬센터를 건립한다.

27일 인하대병원(병원장 박승림)에 따르면 인천경제자유구역 국제업무단지에 257억원을 들여 연면적 1만4천756㎡, 지하 2층, 지상 9층 규모로 영종메디컬센터를 건립키로 하고 내년 3월 착공할 예정이다.

인하대 병원은 지리적으로 영종·송도·청라 자유경제구역의 삼각지역 한 가운데에 자리 잡은 영종메디컬센터를 통해 글로벌 메디컬 허브 구축을 계획, 연간 3만여명에 이르는 대규모 의료관광 수요를 창출할 예정이다. 영종메디컬센터에 가장 먼저 들어설 의료센터는 미용 분야 특화센터와 건강검진센터이다.

미용 분야 특화센터는 국내 및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외국인들에게 미용, 피부, 성형, 치과 등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며, 건강검진 센터는 최고 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항공 업계 종사자와 외국인, 해외 교포를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동남아 지역의 한국에 대한 접근도를 적극 활용해 비만 치료를 할 수 있는 당뇨비만센터를 열 계획이다.

특히 인하대병원은 양해각서를 체결한 중국 칭다오시 인민병원과 학술·인적교류 차원에서 의료진을 파견하는 등 국제클리닉을 개설할 계획이며, 말레이시아와도 협력을 추진 중에 있어 인하대병원은 동북아 메디포트로써의 입지를 굳힌다는 입장이다. 박승림 인하대병원장은 “병원이 지리적으로 천혜의 요건을 갖춘 만큼 최고 수준의 국제화 병원을 만들어 해외환자를 유치하고 대한항공의 든든한 후원 속에 해외 환자를 적극 유치할 것”며 “우리나라 의료기관 중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린 곳이 없기 때문에 지금부터 브랜드를 키우면서 세계적인 병원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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