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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전파방향탐지 톱 가린다

‘세계… 선수권대회’ 내달 3일 개막

오는 9월 3일부터 9월 7일까지 화성시 일원에서 ‘제14회 세계전파방향탐지(ARDF:Amateur Radio Direction Finding) 선수권 대회’가 개막된다.

경기도와 화성시가 공동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3일 화성시 궁평항 야외행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3.5㎒, 144㎒ 등 2개 주파수 분야에 성별과 연령에 따라 모두 9종목의 경기로 나뉘어 5일간 진행된다.

전파방향탐지 경기는 일정수의 발신기를 4-7㎞ 반경 안의 숲속에 숨겨놓고 그 곳에서 송신되는 모스부호를 수신기로 찾아내는 무선교신 스포츠로 누가 짧은 시간 내에 더 많은 발신기를 찾아내는가에 따라 점수를 매겨 순위가 결정된다.

이번 대회에는 한국, 독일, 프랑스,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세계 29개국에서 449명의 선수들이 참가를 신청했다.

화성시는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지난 23일 최영근 시장을 중심으로 추진상황 보고회를 여는 등 대회진행과 홍보활동, 자원봉사자 활동 계획 등 대회 막바지 점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추진기획단을 구성(단장 이철행 부시장)하고 선수들과 동호회원들 뿐 아니라 일반인 관람객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전파체험시설과 장비전시장, 홍보용 연습경기 등을 준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전파방향탐지 대회는 전세계 300여만명의 동호회원을 보유한 인기스포츠로 한국과 화성시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기회”라며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철저한 준비로 성공적인 대회개최를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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