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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옥수수 신품종, 맛도 영양도 Upgrade!

농진청, 수원서 품평회
찰1호·찰옥4호·알미찰등 농가보급 나설 계획

 

 

맛과 영양이 뛰어나 아이들 여름 간식으로 인기 좋은 국산 찰옥수수 신품종이 나왔다.

농촌진흥청 작물과학원은 천연 색소인 안토시아닌을 함유한 ‘얼룩찰1호’와 낱알이 큰 ‘찰옥4호’, ‘일미찰’ 등 3개 찰옥수수 신품종을 육성해 농가 보급을 앞두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하얀색과 흑자색의 낱알이 혼합돼 보기에도 먹음직스러운 얼룩찰1호는 맛이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하고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에서 재배가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찰옥4호와 일미찰은 하얀색 찰옥수수로 기존 품종보다 낱알이 크면서도 옥수수 알이 이삭 끝까지 잘 달려 있어 상품성이 뛰어난 장점을 지니고 있다.

농진청은 이날 농업인과 종묘회사, 유통업체 관계자 150명을 수원시 탑동 옥수수 시험재배지에 초청해 신품종 찰옥수수 품평회를 개최했다. 이와함께 신품종 보호권을 국내 종묘회사에 이양해 농가 보급에 나설 계획이다.

농진청 작물과학원 관계자는 “최근 중국산 냉동 찰옥수수의 수입이 급격하게 늘고 있어 맛과 영양이 뛰어난 우리 찰옥수수 품종 개발과 보급이 필요했다”며 “이번에 육성된 신품종들은 부드러우면서도 고소한 맛을 지니고 있어 어린이들의 간식으로 알맞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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