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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교도소 가족사랑 캠프

수형자·가족들에 사랑·화해의 시간 마련

의정부교도소(소장 강동운)는 지난 28일과 29일 이틀간에 걸쳐 서울지방교정청 및 동대문구 건강가족지원센터(오윤자교수 등 10명)의 주관하에 가족관계 회복이 필요한 수형자 및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제11회 가족사랑캠프를 실시했다.

이번 가족사랑 프로그램의 운영목적은 부모의 수형생활로 인해 소년·소녀 가장이 된 자녀와 가정이 해체위기에 처한 수형자의 가족관계를 회복시켜 수용생활 안정을 유도하고 출소 후 사회로의 원활한 복귀, 소중한 가족의 품으로 돌려 보내는데 있다.

2일간의 프로그램일정은, 첫째날 가족간의 만남, 소통을 몸으로 느끼고, 둘째날은 화합과 약속의 장으로 가족의 희망과 행복에 대한 가족원의 약속과 노력을 통한 새로운 만남을 기대하며 마무리 하는 순서로 진행했다.

수형자 이모(50)씨는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깨달았고 무엇보다 가족의 회복이 중요하다는 것을 체험했으며 사회에 복귀해서는 가정의 행복을 위해 자랑스런 아버지가 되야겠다”는 의지를 밝혔으며,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참가한 수형자 및 가족의 미소에는 사랑과 화해의 감동이 가득찼다.

강동운소장은 “앞으로도 수용자들이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통해 수형 생활하는데 좀더 보람되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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