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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건설경기‘바닥이 안보인다’

6월 발주 전년동기비 7.3% 감소… 3개월 연속 하락세

최근 경기지역 건설 현황이 건설사들의 부도 등 악재가 잇따르면서 지난해보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지방통계청이 지난달 31일 발표한 ‘경기도 산업활동 동향’에 따르면 6월 중 경기지역의 건설발주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7.3%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따라 경기지역 발주 현황은 지난 4월이후 3개월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4월 경기지역 발주액은 전년동월대비 -0.5% 하락했고 5월은 -17.8%의 큰 하락세를 보였다.

특히 공공부문의 지방자치단체와 민간부문의 주택 발주가 지난해 보다 감소했다.

2.4분기 전체로는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9.2% 감소를 보였다.

이와함께 올 6월 경기지역 산업활동 중 산업생산과 생산자제품 출하, 생산자제품 재고는 지난해 같은달보다 각각 10.4%, 5.2%, 21.6% 증가했다.

6월 중 경기지역의 산업생산은 자동차, 1차금속, 섬유제품 제조업 등에서 감소했지만 전자부품·컴퓨터 및 영상·음향·통신, 기계장비, 의약품 등이 증가하면서 전체적으로 지난해 같은달에 비해 10.4% 상승했다. 자동차 생산량의 경우 -4.8% 떨어져 지난달(-11.8%)에 이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합금철과 석도강판, 스테인리스 강판 등 1차금속은 -12.1%, 섬유제품은 -12.4%의 큰 폭의 감소세를 기록했다.

6월 중 경기지역의 생산자제품 출하량은 자동차, 섬유제품, 1차금속 제조업 등에서 감소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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