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체육회는 시 육상연맹과 공동으로 오는 10월 19일 수리산 일대에서 ‘제2회 수리산 전국산악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수리산 자락에 자리잡은 시민체육광장을 출발해 천년고찰 수리사 주변 숲길과 반월호수옆 도로구간에서 하프코스(23km), 단축코스(15km), 건강코스(6.5km)로 나누어 펼쳐진다.
대회코스는 최저해발(39m)과 최고해발(228m)사이의 표고차가 189m이고 코스 중간에 3개의 완만한 봉우리를 끼고 있는 한편 주로가 2m이상으로 산악마라톤을 즐기기에는 적합해 마라톤동호인들에게 이미 잘 알려진 인기코스다.
참가신청은 다음달 25일까지 받으며, 인터넷(www.gunpomarathon.com)으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참가비는 6.5km 1만원 15km와 23km는 3만원이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능성 잠바와 등번호, 기록칩, 대회안내문 등이 대회전까지 택배로 발송된다.
또 행사 당일에는 완주자들에게 완주기념메달이 지급되고 부문별 종합순위 입상자에세는 5만~3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가 주어진다
남길우 시 문화체육과장은 “마라톤 동호인들로부터 수라산 등산로가 산악마라톤 코스로 적합하다는 말을 많이 들어왔다”며 “경기도립공원으로 지정될 수리산의 뛰어난 경관을 널리 홍보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