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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구실 못하는 성남도로표지판

분당署 이전 불구 미변경… 시민들 골탕
무허가 시설물 표지판으로 도로질서 훼손

성남시 주요 도로표지판이 주요 공익성 시설물 찾기에 도움을 주지 못하고 시설물 표기가 운전자 욕구를 따르지 못해 큰 불편을 주고 있다는 지적이다.

13일 시와 운전자 등은 공익성 시설물이 이전했음에도 불구하고 도로표지판상 표시가 그대로 방치돼 시설물을 방문하기 위해 나선 민원인들이 골탕을 먹는 사례가 빚어져 시설 이전 작업과 함께 관련 표지판이 변경되지 않아 민원인 불편이 초래되고 있거나 무허가 시설물 표지판들로 도로 질서가 훼손돼 보다 적극적인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는 것이다.

실제로 분당경찰서가 지난 6월 30일부터 야탑동 구청사에서 정자동 160번지 신청사로 이전해 업무를 개시했음에도 불구하고 돌마도로 도촌사거리 인접 야탑주유소 사거리상에 설치된 도로표지판 앞뒤면 표시가 종전과 같이 야탑동 방향으로 돼 있고 장미로를 따라 성남대로에 진입하는 장미사거리에 분당경찰서 방향 표시가 돼 있지 않아 이정표를 따라간 민원인들이 황당해 하고 있다.

신·구 분당경찰서가 모두 성남구도시와 분당신도시를 관통하는 성남대로와 인접해 있기 때문에 돌마로상에 표지판을 그대로 둔 상태에서는 장미사거리상 도로표지판에 분당경찰서 방향표시가 돼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가 운전자 유모(46·회사원)씨는 “도로표지판 시설물 표기는 운전자 편의를 우선으로 맞춰져야하는데 실상 그렇지 않다”라고 말하고 “더 이상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게 하루 빨리 도로표지판 변경해 줄 것”이라고 불만을 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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