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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지역개발로 지역경제 살린다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에 해수온천 조성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일원(석모도)에 온도 57℃∼67.2℃의 해수온천이 들어선다.

인천시는 13일 오후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 강화군 삼산면 매음리 799의 1번지 일원 9만9580㎡의 관리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용도지역 세분하고,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및 계획을 수립키 위해 사전환경성검토 협의 등의 절차를 거쳐 원안 가결했다.

이 지역을 계획관리지역으로 세분한 것과 제2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 및 계획을 수립하는 것은 3층 규모 213실의 관광호텔 2동, 270실의 콘도, 2층 규모의 온천장 등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시는 청정 도서지역의 잇점을 살린 토지의 효율적인 개발과 수도권 서부권역의 체험형·휴양형 인프라 확충으로 지역주민 고용 및 소득증대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시관리계획을 변경했다.

이에 따라 온천 우선 이용권자(최초 발견 개발신고자)는 외국자본 등을 유치해 사업비 약 1천817억원을 투입, 오는 2010년 말까지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는 주변 지역의 스카이라인 및 경관침해 방지와 철새이동에 지장이 없도록 건축물 높이를 최고 3층 이하의 높이로 제한할 방침이다.

또 외관은 주변지역과 어울리는 외장재와 색채로 선정하고 건축물 부속시설은 조경수목식재로 은폐해 주변의 보문사, 자연휴양림조성사업 등과 자연스런 조화가 이뤄지도록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올해 말까지 온천개발계획 승인 등의 절차를 거쳐 사업에 착공할 예정이다.

한편 온천 우선이용권자는 최근 개발법인을 설립하고 지난 8일 일본 동방관광(일본 온천개발회사)과 880억원 규모의 외자유치 MOU를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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