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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지도 23호선 BRT 사업 구간 디자인업체 공모 선정

경기도는 환승거점 정류소 사업자 선정과정에서 특혜의혹을 샀던 D업체 디자인을 국지도 23호선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사업 구간에도 사용키로 했던 기존 방침을 취소하고 공모를 통해 새로 디자인 업체를 선정, 사업을 진행 중이다.

17일 도에 따르면 도는 본지가 6월18일 D업체 디자인을 국지도 23호선에도 사용키로 했다고 보도한 후 같은 날 BRT 사업 디자인 업체를 공개 모집하기로 결정했다.

이같은 결정은 앞서 6월13일 공공디자인자문단 회의를 거쳐 국지도 23호선 BRT 사업 구간의 가로변 디자인을 D업체의 동일 디자인으로 사용키로 한 당초 방침을 뒤집은 것이다.

도는 당초 디자인 업체를 새로 공모할 시간적 여유가 없고 예산을 절감해야 한다며 특혜의혹을 샀던 D업체 디자인을 국지도 23호선 BRT 사업 구간에도 그대로 사용키로 해 물의를 빚은 바 있다.

도는 새로운 디자인 업체를 공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7월14일부터 8월4일까지 경기도청 공식 홈페이지인 경기넷을 통해 디자인 업체를 공모, 1개 업체를 새로 선정했다.

도와 선정된 업체, 성남시 등은 현재 승강장 및 쉘터 디자인, 휴지통 설치 여부 등 세부적인 디자인 안에 대해 협의 중으로 늦어도 9월 초까지 디자인 설계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10월초쯤 착공해 판교신도시 시범단지 입주가 시작되는 11월 전까지는 공사를 마무리 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1개의 디자인 업체만 공모에 응했지만 철저한 심사를 거치고 전문가와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 디자인을 보완했다”며 “이번 디자인이 완료되면 곧바로 도로 지적재산권이 넘어오도록 협약을 맺어 지적재산권과 관련한 문제 발생을 사전에 차단했다”고 밝혔다.

한편 도는 12일 D업체로부터 환승거점 정류소 디자인의 지적재산권을 넘겨 받았다.

환승거점 정류소는 28개 시·군 108개 정류소 가운데 현재 4~5곳만 시·군의 사정으로 지연되고 나머지 정류소는 공사가 마무리됐다.

도는 9월 말까지 한달여 동안 BIS(Bus Information System)를 시범운영한 후 10월쯤 정식 준공처리해 본격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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