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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 도체전 준비 ‘착착’

市, 보조비 50억 추가확보 개보수 본격화
“국제행사 경험·봉사시스템 등 성공 자신”

내년 5월 열리는 제55회 경기도체육대회 개최도시인 이천시가 최근 조직개편을 통해 총괄준비팀인 도민체전팀을 구성한데 이어 시설물 개보수를 본격화하는 등 성공적인 대회준비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보조사업비 50억원이 추가로 확보됨에 따라 20개 종목 경기장 27곳의 개보수공사를 연내 완료한다.

이중 3개 경기장은 개보수작업이 이미 완료됐으며 주 경기장인 부발 무촌리 종합운동장 출입문과 변압기설비, 농어민체육센터 바닥교체공사가 지난달 마무리 됐다.

나머지 신설 및 개보수가 필요한 설봉국궁정 및 테니스장(설봉공원), 장호원테마공원, 자원회수시설수영장, 시민회관, 양정여고, 경남종고 체육관 등에 대한 시공은 내달부터 진행 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그동안 도체전을 개최했던 수원, 성남 등 대도시에 비해 재정이 열악하고 체육인프라가 부족하지만, 기존 시설물을 최대한 활용해 내실있는 체전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해 8월 도내 소도시그룹인 2부리그 시·군가운데에서는 처음으로 경기도체전을 유치해 지역체육발전의 새로운 이정표를 남기게 됐다.

이는 도체전 50년 역사에서 경기동남부권에서 대회를 처음 개최한다는 의미와 함께 지역체육발전의 새로운 전기 마련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길수 이천시 도민체전팀장은 “내년 도체전을 계기로 대대적인 체육기반시설을 확충해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경기운영능력을 배양하는 기회로 삼겠다”고 말하고 “세계도자비엔날레 등 국제적 행사를 치룬 경험이 많고 자원봉사시스템도 완벽해 역대 어느 대회보다 성공적으로 대회를 치를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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