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0일 국제과학올림피아드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 대표들을 청와대로 초청, 입상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대통령이 되기 전부터 대한민국 미래는 과학에 달려있다고 생각했다”면서 “한국은 기름 한방울 나지 않지만 진정한 과학기술자만 있다면 자원이 많은 나라보다 더 잘 살 수 있다고 본다”며 이들을 격려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서울시장 시절에 기초과학 지원을 위해 대학들에 연간 1천억원을 지원하고 박사 학위를 준비하는 기초과학도들에게 장학금도 줬다”고 소개했다.
이 대통령은 또 간담회에서 과학영재를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정부 차원에서 마련할 것이라면서 “세계적인 과학인재로 자라날 수 있도록 과감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정부는 국내 초·중·고교생의 1% 이상이 영재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고, 우수 과학영재들을 위해 세계적인 연구중심 대학을 육성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
정부는 또 이공계 인력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수학 및 과학 교육과정을 탐구, 실험 위주로 개선해 정규교육의 수준을 높이는 한편 학교밖 과학교육의 기회도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