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최진종)는 21일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하다 벌 쏘임, 뱀 물림, 예초기 사고 등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를 당부했다.
도 소방본부에 따르면 벌 쏘임 사고는 2006년도 한 해 동안 3천261건, 2007년도 5천707건이었던 것이 2008년도 7월까지는 1천515건으로 올 상반기 벌 쏘임 사고는 작년 동기간 대비 61.6%로 증가했다고 밝혔다.
더욱이 올해는 계속된 폭염으로 곤충의 번식이 왕성해 말벌, 땅벌 등 공격성이 강한 곤충이 증가함에 따라 벌 쏘임에 의한 피해가 예년보다 많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소방본부는 추석 전 야외 활동시 일어 날수 있는 유형별 위험요소를 정리한 안전사고 예방 가이드를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한편, 안전사고 예방순찰·구급활동 강화 등 안전사고 대응책을 마련해 시행에 들어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