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는 오는 26일~9월 2일까지 제 156회 임시회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성남시 도시디자인 조례안 등 조례안 18건을 비롯 결의안, 청취안 등 상정된 총 26건의 안건이 처리될 계획이다.
특히 총 1천500억원의 기금 출연금 확보 내용을 규정한 성남사랑상품권활성화 기금 설치 및 운용조례안을 비롯 성남시 재래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위원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성남시 투자사업 심사 및 용역과제 사전심의 조례안 등과 구시가지 공동화 방지책을 강구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이전 반대 촉구 결의안, 성남산업 활성화 및 산업단지 재정비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등은 시민들의 큰 관심사로 주목받고 있다.
또 이번 임시회에서는 두차례나 임명 동의안이 부결되는 등 진통을 겪어오고 있는 성남시청소년육성재단 상임이사 임명동의안을 처리할 것으로 보여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성남시는 이대엽 시장 측근으로 알려진 한창구 전 중원구청장을 두차례에 걸쳐 임영동의안을 상정했으나 모두 부결됐고 최근 재단 이사회 의결에서 김영선(59) 전 시 재정경제국장으로 정해졌고 시의회 상정 여부는 25일 운영위원회에서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