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최종 방류수질 개선을 위해 전국 최초로 하수처리 기술진단 프로그램을 개발, 시·군에 보급했다고 25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도내 개인하수처리시설은 그 동안 전문지식 부족과 경제적 부담 등을 이유로 시설관리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또 지난해 9월 하수도법 강화로 개인하수처리시설(T-N, T-P)에 대한 민간 기술이 부족해 법적 방류수질 기준 준수가 어려울 전망이다.
도는 이에 따라 기술적으로 처리능력이 높은 개인하수처리시설의 설치를 유도하기 위해 이 프로그램을 개발, 도내 31개 시·군에 보급했으며 11월에는 개별오수처리시설 민간 위탁관리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