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상공회의소는 26일 오후 2시 의정부시청앞 광장에서 경기도경제단체연합회와 함께 군사시설 규제완화와 경기북부지역 지원대책을 촉구하는 범도민 결의대회를 열었다.
이날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와 경기북부지역 국회의원, 경제단체 회원, 주민 등 3천여명이 참석, 접경지역 경제활성화를 위한 특별법 제정, 기업 관련 수도권 규제제도 폐지 등을 주요 내용으로 결의문을 낭독한 뒤 의정부역까지 거리행진을 벌인 뒤 해산했다.
이번 대회는 정부가 지방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대해 도시개발권 부여 및 인센티브 지원 등을 내용으로 하는 ‘7.21 新지역발전정책방향’ 발표와 관련, 그 동안 중복 규제로 개발에서 소외돼 왔던 경기북부 시·군에서 정부 정책에 대해 큰 실망과 우려와 함께 강력 반발해 이뤄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의정부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시·군 및 경제단체, 지역주민들은 현재 ‘수도권 규제철폐 1천만서명운동’을 전개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