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도당은 2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학교급식 실태조사단을 구성해 활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 김유임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실태조사단은 도내 시·도의원 및 국회의원, 전문가 등으로 구성되며 조사를 통해 도내 급식의 문제점을 찾아 개선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라며 “학교급식의 생산과정 및 유통과정, 조리과정을 면밀히 검토해 아이들에게 좋은 먹거리를 제공하도록 감시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도는 지난 7일 축산물 등급 판정서를 위·변조해 낮은 등급의 쇠고기와 돼지고기를 고등급으로 속여 학교에 공급한 혐의로 15개 업체가 경찰에 적발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