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자동차 검사 통합안내문을 시행해 그동안 민원인들의 불편이 해소될 전망이다.
도는 그 동안 시·군과 교통안전공단에서 각각 자동차 정기검사, 자동차 배출가스 정밀검사, 정기·정밀검사 등 안내문 3장을 자동차 소유주에게 발송하던 것을 통합해 9월부터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통합안내문이 시행되면 행정 간소화의 효과는 물론 연간 360만매에 달하는 우편 송달료 등 총 11억원 이상의 예산 절감이 기대되고 있다.
도와 교통안전공단과 협의를 거쳐 통합안내문 제작 및 프로그램 개발을 빠른 시일 내에 완료하기로 했다.
통합안내문 시행으로 검사소를 두 번 방문하는 등의 불편이 해소와 함께 수검자(자동차 소유자)가 검사내용을 명확히 알 수 있어 혼란을 방지 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의 부담을 주는 규제를 체계적으로 개선해 불편을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