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원장 김병헌) 직원 30명은 지난달 29일 창립 7주년을 맞아 체육대회나 의례적인 기념식 대신에 파주시 민통선 내 통일촌 마을에서 사랑의 집짓기 봉사활동(해비타트)에 나섰다.
이날 자발적으로 참여한 직원들은 네 가구가 살게 될 집의 벽채공사와 바닥공사를 하며 창립기념일을 뜻깊게 보냈다.
행사에 참가한 직원들은 “의례적인 행사 대신 지역과 사회의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을 하게 된 소중한 경험이었으며, 진정한 공공기관으로써의 역할을 한 것 같아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경기디지털콘텐츠진흥원 측은 이번 봉사활동 뿐 아니라 경기도의 지역발전 및 소외지역을 위한 다양한 행사도 추진할 방침으로 향후의 행보가 기대되고 있다.
한편 지난 2001년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한국 방문시 건축을 한 것으로도 잘 알려진 ‘해비타트’는 어려운 환경의 저소득층에게 보금자리 마련을 위한 집짓기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고 있는 봉사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