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역 특성과 수요를 반영한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해 맞춤형 인력양성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도는 파주출판단지에서 필요로 하는 여성인력 20명을 선발, 출판관련 전문교육을 실시한 후 전원 지역 기업에 취업시키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도는 맞춤형 인력양성 희망자 접수를 5일까지 받아 교육대상자를 확정한 후 출판 및 편집 실무과정 교육을 10주간에 걸쳐 실시, 기업체에 바로 투입이 가능하도록 전문 인력을 양성할 계획이다.
파주출판도시 기업 맞춤형 교육은 도에 거주하는 전문대졸 이상의 학력을 가진 여성이면 지원이 가능하며 교육은 파주출판도시 내 아시아출판문화정보센터에서 실시된다.
응모신청은 (사)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 또는 파주시 교육문화회관에 하면 된다.
도 관계자는 “교육 중에 직접 출판단지내 출판사에서 현장교육이 이뤄지는 등 기업이 필요로 하는 인력을 현지에서 이론과 실무 중심으로 교육을 실시, 여성의 취업률을 높이고 기업은 지역과 상생하는 계기가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도는 출판관련 분야가 여성 전문화에 적합한 직종이라고 보고 이번 시범운영을 통해 성과를 검토한 후 대상 및 교육 과정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기도 가족여성정책과(031-249-2517), (사)출판도시 입주기업협의회(031-955-0030)로 연락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