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 의정부출입국사무소(소장 윤용인)는 이달 중순부터 경기도 북부 여성비전센터(구 여성인력지원센터)와 공동으로 결혼 이주 여성을 대상으로 ‘영어교육 기술향상(Skill-up)’ 강좌를 개설하는 등 ‘다문화 강사’ 양성에 나선다.
의정부출입국사무소 관계자는 2일 “‘skill-up 강좌’는 영어 능력이 뛰어나거나 교육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선발해 잠재력을 개발하고 한국의 실정에도 맞는 교수법을 가르칠 방침이다”면서 “이는 다문화 가정 여성들의 취업기회를 확대하는 등 국내정착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고 말했다.
수강료는 경기도 북부 여성비전센터에서 전액 부담하며 교재비만 자비 부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