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8.01 (목)

  • 맑음동두천 28.3℃
  • 맑음강릉 33.5℃
  • 맑음서울 30.4℃
  • 맑음대전 31.2℃
  • 맑음대구 32.8℃
  • 맑음울산 30.7℃
  • 맑음광주 30.1℃
  • 맑음부산 28.5℃
  • 맑음고창 30.1℃
  • 맑음제주 30.4℃
  • 구름조금강화 26.6℃
  • 맑음보은 28.1℃
  • 맑음금산 28.9℃
  • 맑음강진군 29.5℃
  • 맑음경주시 31.8℃
  • 맑음거제 28.2℃
기상청 제공

휴가철 비위공무원 15명 적발

道, 시·군 감찰 결과 금품향응수수 등 10건 적발
도-교육청 추석연휴 감찰활동 벌이기로

경기도는 지난 7월7일부터 지난달 17일까지 하계 휴가기간을 맞아 시·군을 대상으로 감찰활동을 벌여 10건의 위법행위 관련 공무원 15명을 적발했다고 3일 밝혔다.

도는 이 가운데 2명을 파면 또는 해임하고 5명은 경징계, 8명은 훈계 조치했으며, 파면 징계를 받은 공무원 1명에 대해서는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도에 따르면 파면과 함께 고발 조치까지 받은 A시의 위반건축물 지도·단속업무 담당 청원경찰 L씨는 자신과 아내 명의로 건축공사를 하면서 무단 증축 등 6건의 위법행위를 했다 적발됐다.

또 해임 처분된 B시 시립도서관 직원 Y씨는 도서관 건립공사를 하면서 감리업무에 부당하게 개입하는 것은 물론 공사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200여만원 상당의 금품과 향응을 제공 받았다.

이밖에 C시의 7급 직원 L씨는 야간 당직근무를 지정받고도 무단으로 자리를 비워 경징계 처분을 받았다.

도는 추석을 앞두고 공직기강이 해이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오는 4~26일 특별 감찰활동을 벌이기로 했다.

이 기간 민원처리 소홀 등 근무기강 저해 사례, 직무관련 향응·금품·선물 수수 행위, 비상연락 체제 구축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도 8일부터 12일까지 불법 찬조금 모금, 금품 수수 등 교육계 불신을 초래하는 비위 행위 근절을 위해 추석 맞이 기강 감사를 실시한다.

이번 기강 감사는 공직자 복무 상태 및 근무 기강, 공무원 행동 강령 이행 실태, 반부패·청렴 종합대책 추진 상황 및 이해 실태 등을 중심으로 이뤄진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