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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북아 중심 항구도시 재탄생”

경제성·환경오염 문제 없어 검증 논쟁 마무리해야
이학재의원 경인운하 건립 토론회

경기도가 추진하는 저소득 소외계층 무료 주택개량사업인 'G-하우징리모델링'의 제10호 입주식이 이화순 도 도시주택실장과 유관기관 대표 및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9일 평택시 진위면에서 열렸다.

최근 정부가 경인운하 건설 사업 재추진 방침을 밝힘에 따라 국민적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9일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경인운하 건립과 관련한 토론회가 개최됐다.

한나라당 이학재의원 주최로 개최된 이날 토론회는 '경인운하, 어떻게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김형오 국회의장, 민주당 송영길 의원, 이경재한나라당 의원, 지역 주민 등 5백여명이 지켜보는 가운데 열띤 토론을 벌였다. 이의원은 “16년을 끌어온 경인운하 사업과 관련해 이제는 소모적인 논쟁을 마무리하고 발전적인 결론을 내릴 때가 되었다”며 “지난 2003년 경인운하의 경제성과 환경 문제에 대한 논란 때문에 사업이 중단 돼, 2004년부터 2007년까지 환경영향평가 결과 문제없다는 평가를 받았고, KDI 및 네덜란드 DHV사의 용역 결과 경제성도 검증을 받은 상태로 더 이상 논란의 여지가 없다”고 주장했다.

안경수 인천대 총장이 좌장을 맡은 이날 토론회에서 발표자와 토론자로 나선 전문가들은 "굴포천 방수로 공사의 진척상황을 볼 때, 경인운하사업의 추진 여부를 놓고 논란을 벌일 시점은 이미 지났다"며 "사업추진과 관련해 일부 문제가 있더라도 그것은 충분히 해결가능한 사안" 이라는데 대체로 의견을 모았다. 인천대학교 진형인 교수는 『경인운하와 지역발전』이란 주제발표에서 “경인운하가 수도권의 중심항만 중 하나가 되어 물류체계를 현대화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며, 관광레저공간의 새 지평을 열 것”이라고 의견을 밝혔다.

송경섭 서울시 한강사업기획단장은 『한강르네상스와 경인운하』란 주제로 “서울시에서 추진 중인 한강르네상스 사업이 경인운하와 연결될 때 서울은 서해 뱃길을 통해 동북아의 중심이 되는 항구도시로 재탄생할 것” 이라는 요지의 발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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