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9일 오후 2시 경기도중소기업지원센터 국제회의실에서 공무원 수화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올해로 9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경기도청팀 등 11개 팀 총 81명이 참가해 수화 노래와 웅변, 연극, 콩트 등을 통해 갈고 닦은 수화 실력을 선보였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부부가 특별 출연해 수화노래를 부르고 경기도의회 보사여성위원회 황선희 위원장 등 의원 7명도 수화노래 부문 경연대회에 참가해 자리를 빛냈다.
도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도내 공무원들에게 표준 수화를 보급하는 것은 물론 청각·언어장애인들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