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분당구 각 주민센터에서 추석맞이 농산물 도농 직거래장터가 잇따라 개장, 주민들이 반색하고 있다.
10일 동 주민센터, 주민 등에 따르면 분당신도시지역 각 동 주민센터 자매결연 농촌지역 등의 품질좋은 특산품을 지역 주민들에게 값싸게 공급하기 위해 최근 직거래장터를 개장, 자매결연 지역의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 주민 알뜰 생활경제 본보기를 보여주고 있다.
금곡2동 주민센터는 지난 9일 동주민센터 소공원에서 농촌 자매결연지역인 충북 음성군 생극면과 공동 직거래 장터를 개장해 주요 생산품인쌀과 고추, 과일 등을 팔고 사는 계기를 마련해 상생 경제 마당의 진가를 발휘했다. 이날 매출 규모는 1천300만원으로 판매된 주요 상품은 대통령 상에 빛나는 다올찬 쌀을 비롯 태양 청결고추, 흑미, 햇사레 복숭아, 배, 참깨 등 8종이다.
이날 행사장에는 이봉희 분당구청장, 안계일·홍석환·정기영 시의원을 비롯 지역주민 500여명이 참가했고 음성군 생극면에서는 홍강의 면장, 주민자치위원, 농민회원, 공무원 등 23명이 함께해 행사 내내 뜨거운 시장 분위기를 연출했다.
또 수내3동 주민센터는 10일 수내초등학교 정문앞 광장에서 자매결연한 전남 장흥군 관산읍간 직거래 장터를 400여명의 주민 등이 참가한 가운데 개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