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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자박물관 전시회 개최 ‘남북한 전통도자 현주소 조망’

경기도자박물관은 26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한반도 근·현대 도자기의 방향’ 전을 개최한다.

‘조선이후 100년부터 남·북한 도자 오늘의 모습’이라는 주제로 열리 이번 전시회는 조선말기부터 현대에 이르는 남북한의 전통도자 유물 등 작품 129점을 전시해 우리 전통도자의 현주소를 한반도라는 확장된 시각에서 조망한다.

특히 이번 전시에는 박물관 연구진이 직접 평양의 만수대창작사 등을 방문 조사해 수집한 북한의 대표 근대작가 故 우치선, 임사준의 작품을 비롯한 유명작품과 영상자료가 함께 소개된다.

경기도자박물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 ‘한반도 근·현대 도자기의 방향’ 전을 통해 표현 양식은 다르지만 남북한의 작품들 속에 공통적으로 배어있는 민족정서와 도자전통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26일터 10월 26일까지 분원백자 자료관에서 새최되는 ‘경기도 도자유적’ 전에는 도내 40개의 고려, 조선시대 도자기가 마터에서 출토된 청자, 분청사기, 백자 파편자료 238점이 출품된다.

또 비록 온전한 명품 유물만 있지 않지만 도내 곳곳에서 발굴·수습된 다양한 파편유물들은 한국도자의 발자취를 느낄 수 있는 소중한 교육자료로 활용된다.

한편 이번 전시에는 조선백자를 현대적으로 계승한 작품 50점을 선발해 도 박물관 1층에서 함께 개최돼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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