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25일 “국가에너지 기본계획은 향후 20년간 에너지 정책의 근간이 되는 중차대한 사안으로 지속가능한 에너지와 미래산업 체제에 대한 철학과 의지가 담겨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회신성장산업포럼’ 공동 대표를 맡고 있는 김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 소회의실에서 ‘제1차 국가에너지 기본계획, 장기비젼으로 타당한가’라는 주제로 열린 토론회 개회사에서 이같이 강조했다.
김 의원은 특히 “기본계획상 에너지 산업의 육성 정책이 원전위주, 대기업 위주로 이루어져, 현재 신재생에너지 및 핵심 에너지 기술의 개발을 주도하고 있는 중·소 에너지기업들에 대한 지원·육성대책이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김창섭 교수(경원대학교)의 사회로 시작되어 김진우 실장(에너지경제연구원 전력가스연구실),임성진 교수(전주대학교)의 주제발표에 이어 허범도 의원(한나라당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최철국 의원(민주당 지식경제위원회 위원), 황주호 교수(경희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 양이원영 부장(에너지시민회의 상황실) 순으로 진행되어 ‘에너지계획 수립 절차상의 문제’ ‘원전비중의 지나친 확대’ ‘신재생에너지 목표 달성 가능성 여부’ ‘에너지 가격과 수요전망에 대한 예측의 타당성’ 등을 놓고 격론을 벌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