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민주당 최고위원인 김진표 의원(수원 영통)은 28일 오전 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감세정책을 포함한 종합적인 경제정책과 관련 “감세정책은 지금 적절한 시점이 아니다”며 “현 정책을 뒤로미루고 위기관리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이어 “미국발 금융시장 위기가 국내 금융시장에 미칠 악영향을 막기 위해 모든 정책적 역량을 집중할 것”을 촉구하고, “장단기 대책을 체계적으로 빈틈없이 수립하여 금융불안에 따른 기업 자금난 우려를 불식시킬 것”을 최우선 과제로 주문했다.
김 의원은 특히 종부세 완화 방침에 대해 강력 비판하면서 “경기활성화를 위해 투기자금을 끌어들이는 방법은 적절치 못하다”며 “보유세를 현행대로 유지하되 실수요 중심의 거래서 완화를 추진하는 것이 현 경제의 어려움을 풀어나가는 방안”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강만수 장관 등 현 경제팀의 재정정책에 대해 “현 정부가 시대에 맞지 않는 레이거노믹스 정책을 채택하고 있다”며 금융시장의 불안 해소와 관련 “재정력을 통해 키코로 인한 중소기업의 흑자도산 문제나 미분양 아파트 등 금융시장의 유동성 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