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지역이 학교 급식으로 인한 식중독 피해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교육과학기술부가 이상민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2005년 이후 올 8월까지 전국 학교에서 총 167건의 식중독 사고가 발생한 가운데 경기도가 29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이 26건, 인천이 23건, 전북이 15건 순이었다. 식중독 피해가 적은 곳은 충북(3건), 대전(4건), 충남(4건), 제주(4건) 순이었다.
식중독 피해인원별로는 서울이 2526명으로 가장 많고, 경기 2494명, 인천이 2303명 순이었다.
사고 1건당 피해학생 수는 대구가 147명으로 가장 많았고, 울산이 144명으로 뒤를 이었다.
사고 1건당 전국 평균 피해 학생 수는 84명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한 피해학생수도 전국적으로 1만4100명에 달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지적됐다.
학교 내 식중독 사례는 2005년 19건에서 2006년엔 70건으로 급증하다가 2007년 57건으로 줄어드는 추세지만 올해도 지난 8월 말까지 21건이 발생해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다.
학교 식중독 피해학생 수 역시 2005년 2304명, 2006년엔 6992명에서 2007년엔 3101명으로 줄어들고 있으나올해 8월 말까지 피해학생수가 1703명에 이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