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은 29일 중국산 멜라민 식품 파문과 관련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지방청과 보관창고를 방문하는 등 전면적인 현장 점검에 착수했다.
당 ‘멜라민 식품퇴출 대책특별위원회’(공동위원장: 최규성·백원우 의원)는 이날 인천 주안동에 위치한 식품의약품안전청 경인청과 물류보관 창고를 방문해 멜라민 파문에 관련된 물품 보관현황을 보고 받았다.
위원회는 인천 수입식품 보관창고를 방문해 멜라민 파문으로 압수되어 있는 물품 보관창고 실태를 점검했다.
이어 위원회는 경인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방문한 자리에서 멜라민 파문과 관련된 긴급현안 보고를 받고 경인청에압수된 물품과 물품실험 실태를 점검해 멜라민 검출 가능성이 높은 제품에 대한 검사를 신속히 진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보건복지가족위원회 민주당 백원우 간사는 경인청에 멜라민 검출 식품의 경인지역 수거실태를 점검하면서 해태제과 ‘미사랑 카스타드’의 수거현황을 물었으나, 단 한건도 수거하지 못했다는 보고를 받자 경인지역의 수거부실 현황을 지적했다.
이어 송영길 최고위원도 멜라민 파문이 우유 및 유제품에서 식물성 단백질 등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여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줄 것을 주문하고, 멜라민 파문에 대한 농림부와 식약청의 개별적 대응이 아닌 총리실이 주관하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의 종합적 대응이 미비한 점을 강하게 질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