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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 삶속 만병통치약

고양어울림누리, 내달 28일부터 ‘일러스트 다시보기’展

 

‘담소(談笑)’ 웃으면서 이야기를 나눔. ‘대소(大笑)’ 크게 웃음. ‘미소(微笑)’ 빙그레 웃다. 포복절도(抱腹絶倒) 배를 안고 고꾸라지면서 웃는 것. ‘요절복통(腰折腹痛)’ 허리가 끊어지고 배가 아프도록 웃는 것.

이렇듯 웃음의 종류는 매우 많지만 현대인들은 웃음을 잃어 가고 있다.

삶이 무거울 수록 더욱더 필요한 것은 웃음이다.

또 웃음은 의학적, 교육적, 사회적 등으로 인정 받고있다.

그리고 웃음으로 감정을 표현하는 것은 인간 밖에 없으며 의학적 가치로 인정 받고있다.

어느 미국작가 커전스라는 사람이 희귀하고 통증이 심한 관절병을 가지고 있었는데 코미디 프로를 보고 크게 웃었더니 건강을 되찾았다고 전해진다.

이처럼 웃음은 세상에서 가장 좋은 약이다.

웃음으로 사람을 즐겁게 만들어 주는 이들이 한자리에 모인다.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미술관은 11월 28일부터 내년 1월 18일까지 ‘웃으면 복이 와요-일러스트 다시보기’ 전을한해숙, 정유미 작가 등 10명의 작가가 모여 웃음으로 세상을 밝게 만들어 나간다.

응용미술의 한 분야인 ‘일러스트레이션’을 ‘웃음’이라는 주제로 펼쳐지는 전시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가득한 체험형 전시다.

흔히 일러스트는 실용적 목적으로 다른 무엇을 위해 존재해 왔으나 최근 현대미술에서는 그 자체로 감상의 목적으로 회화,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모습으로 나타난다. 이번 전시는 일러스트의 다양한 경향을 짚어보고 현대미술의 한 흐름을 볼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유쾌한 웃음을 주거나 미소를 띄게 해 줄 수도 있고, 현대사회를 풍자해 쓴웃음을 짓게 만든다.

웃음이 끊이지 않게 해줄 이번 전시는 관람객이 직접 그림을 그리거나 작품을 감상하면서 스토리를 엮어갈 수 있는 코너도 마련돼 흥미롭게 해준다

관람료 일반 5천원, 초중고 및 미취학 아동 4천원, 장애우·국가유공자·만 3세 이하 및 65세 이상 무료(문의: 031-960-9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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