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18 (목)

  • 흐림동두천 23.0℃
  • 흐림강릉 28.1℃
  • 서울 23.3℃
  • 대전 26.6℃
  • 흐림대구 29.1℃
  • 구름많음울산 28.2℃
  • 광주 26.2℃
  • 박무부산 25.2℃
  • 흐림고창 24.9℃
  • 흐림제주 31.6℃
  • 흐림강화 23.7℃
  • 흐림보은 25.7℃
  • 흐림금산 26.8℃
  • 흐림강진군 26.4℃
  • 흐림경주시 29.8℃
  • 흐림거제 26.3℃
기상청 제공

앞치마 두르니 부하 고충 훤해요

양주 비호대대장 등 간부급
취사병 애로사항 일일체험

 

 

“취사병들이 힘들다고 생각만 했었지, 이렇게 직접 앞치마를 두르고 취사병이 되어보니 우리 병사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애로사항을 몸소 느낄 수 있었습니다.”

개천절 연휴인 지난 3일 취사병 일일체험에 직접 참석한 육군 제26사단 비호대대장 이경구(39) 중령의 소감이다.

경기북부 양주에 위치한 비호대대는 올해 2월부터 대대장, 중대장, 주임원사들이 개인별 가용시간을 고려해 취사체험일정을 선정하고 취사병들의 일상을 직접 체험케 함으로써 그들의 고충을 이해함과 동시에 급양관리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노력하고 있다.

취사병인 김민기(21) 이병은 “이번 취사병 일일체험을 통해 어렵게만 느껴지던 대대장님의 자상하고 따뜻하신 모습을 알게 됐다”고 말하고 “직접 겪어 본 사람만이 알 수 있는 취사병들의 애로사항을 알아내기 위해 몸소 앞치마를 두르신 모습을 보며 진정으로 우리 병사들을 아끼신다는 것을 느꼈습니다”고 소감을 밝혔다.

비호대대는 상호존중과 배려의 실천을 위해 간부들의 일일취사병 체험뿐만 아니라 경계근무체험도 분기 1회 단위로 실시하고 있다.

 







배너


COVER STORY